상추 겉절이는 별다른 숙성 없이 바로 무쳐먹는 즉석 반찬으로, 상추의 신선한 아삭함과 양념의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메뉴입니다.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, 밥반찬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. 특히 여름철이나 쌈채소가 많은 계절에 자주 해 먹기 좋은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입니다.
✅ 기본 재료 (2~3인분 기준)
- 상추 1줌 (약 150g, 15~20장 정도)
- 양파 1/4개 (채썰기)
- 쪽파 2줄기 (선택)
- 당근 약간 (선택)
✅ 양념장 재료
- 고춧가루 1큰술
- 간장 1큰술
- 식초 1큰술
- 설탕 1작은술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참기름 1/2큰술
- 통깨 1작은술
- 소금 약간 (간 조절용)
✅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
1. 상추 손질
- 상추는 한입 크기로 손으로 찢어 준비합니다.
→ 칼로 자르면 단면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손으로 찢는 것이 좋습니다. -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충분히 털고, 체에 밭쳐 10~15분간 물기를 제거합니다.
(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묽어집니다.)
2. 부재료 손질
- 양파는 얇게 채 썰고, 당근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.
- 쪽파는 송송 썰어 상추와 함께 무칩니다.
3. 양념장 만들기
- 고춧가루, 간장, 식초, 설탕,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.
-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살짝 섞습니다.
→ 기호에 따라 매실청 1작은술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.
4. 상추와 양념 무치기
- 큰 볼에 상추와 채 썬 야채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.
- 젓가락이나 손으로 가볍게 섞듯이 무쳐야 상추가 뭉개지지 않고 아삭함이 유지됩니다.
✅ 맛있게 먹는 팁
- 고기구이와 함께 곁들일 때 아주 잘 어울립니다.
→ 특히 삼겹살, 목살 같은 구이에 상추 겉절이를 얹어 먹으면 꿀조합! - 비빔밥이나 국수에 얹어 먹어도 좋고, 생선구이나 된장찌개 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.
- 무친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신선합니다.
→ 시간이 지나면 상추가 숨이 죽고 물이 생기기 때문에 즉석에서 무쳐 바로 드세요.
상추 겉절이는 만드는 법이 간단하면서도 식탁의 풍미를 확 높여주는 반찬입니다.
재료 손질만 잘하고, 양념장 비율만 맞추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어요.
집에 남은 상추가 있다면 오늘 저녁 겉절이로 색다르게 즐겨보세요!